본문 바로가기

공지사항

보도자료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겨울철 과수 동해 피해 당부에 대한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순으로 내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목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겨울철 과수 동해 피해 당부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기욱)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과수 동해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올 겨울철 기상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 기온이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일시적으로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북극발 한파로 겨울철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과수가 얼어붙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예방이 필요하다.

  특히 전년도 결실과다, 병해충 피해, 조기낙엽 또는 영양생장이 가을 늦게까지 계속됐다면 저장양분이 부족하거나 가지가 충실하지 않은 나무는 동해피해를 받기 쉽기에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과종별 동해 발생 양상을 보면 사과는 꽃눈과 잎눈, 1년생 가지에 가장 피해를 받기 쉬우며 조직이 충분히 경화되지 않은 초겨울과 휴면타파가 이루어진 2월 이후 내동성이 약해져 피해가 크며, 피해 받은 부분은 나무의 껍질이 갈라지고 피해부위는 부란병, 동고병 등 병발생이 쉬워진다.

  포도는 휴면기에는 동해에 강하나 싹트고 꽃이 피기 시작할 때 피해를 받기 쉽다. 또한 원줄기의 고사는 잘 발생하지 않으나 생육기에 원줄기가 균열되면서 나무 전체가 고사하는 양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동해를 예방하려면, 신규 과원은 과종별로 한계온도를 설정하고 지형을 고려해 동해 우려가 없는 안전 재배 지대에 과원을 조성해야 하며, 기존에 조성된 과원의 나무는 대목 및 주간부에 두꺼운 부직포, 볏짚, 방수 보온재 등 보온성이 높은 피복재로 감싸 방한 조치를 해주고 겨울철 과다 전정을 자제해야 한다.

  동해피해를 받은 직후는 피해 정도의 정확한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꽃눈을 진단해 피해 정도에 따라 전정시기를 최대한 늦춰서 정확한 피해 정도가 판정될 때 그 정도를 감안해 전정을 하며, 꽃눈 피해가 많을 경우 인공수분 및 열매 솎는 양을 줄여서 최대한 결실량을 확보해야 한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철저한 대비만이 겨울철 농업재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 제공부서 : 기술보급과 과수특작팀   ☎031)538-3817
 ○ 사진없음
파일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