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행복하모니 복지포천

시민 전체가 행복할 수 있도록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포천시는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여성/다문화 여성건강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
자궁은 체부(corpus)와 경부(cervix)로 구성되는데, 질에 연결된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자궁경부암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암 중에서 1위일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는 암인만큼 조기 예방과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궁경부는 자궁의 아래쪽에 좁아지는 부분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자궁은 속이 비어있는 표주박 모양이며,아랫배에 위치하고 방광과 직장사이에 위치합니다.
자궁은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윗부분은 자궁체부라고 하며 여기에서는 태아가 자랍니다. 자궁의 아래 부분이 자궁경부인데 자궁경부는 자궁체부와 질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 자궁경부는 다시 두 부분으로 나뉘어지고 자궁체부와 가까운 곳을 내자궁경부, 질과 가까운 부분을 외자궁경부라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평편세포로 되어 있는 외자궁경부와 선세포로 되어있는 내자궁경부의 이행대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80-90%는 외자궁경부(평편세포암)에서 발생하고, 나머지 10-15%는 내자궁경부(선세포암)에서 발생합니다.

우리나라는 자궁경부암이 얼마나 흔한가요?

우리나라 여성의 암 중에서 1위가 자궁경부암입니다.
1998년 보건복지부 발표에 의하면 자궁경부암이 7245명으로 전체 여성암의 22.1%를 차지하며 발생빈도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위는 위암(15.7%), 3위는 유방암(13.3%)입니다.
자궁경부암의 유병률은 10만명당 31명, 다시말해 약 3200명에 1명으로 추정되고 있고 이것은 미국의 3배, 일본의 2.5배에 달하는 것입니다.
또한 1999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1999년 한 해동안 암으로 인한 여성 사망자수는 19,435명인데 이 중 1807명(약 9%)이 자궁경부암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왜 생기나요?

자궁경부암도 모든 암에서 그렇듯이 뚜렷한 원인은 알 수 없고 위험인자만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위험인자가 알려져 있습니다.

나이

45 - 55세의, 출산을 경험했던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을 가장 많이 진단받습니다. 15세 이전의 발생률은 매우 적지만 다른 암에 비해 젊은 나이에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또한 폐경이후에도 여전히 위험이 높으므로 계속 질세포진 검사를 해야 합니다.

조기 성관계나 다수의 성 상대자

첫 성교 연령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첫 성교경험의 나이가 어릴수록 자궁경부암의 발생위험이 처녀나 첫 성교경험을 늦게 한 경우에 비해 높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성교 대상자의 수가 많을수록, 성교 횟수가 많을수록 호발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성교 대상자의 특성

성교대상자의 포경여부와 자궁경부암과의 관련성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남성의 첫 성교연령이 어린경우, 성교대상자가 많았던 남성, 성병에 걸린 적이 많았던 남성, 접대부와 접촉 등 남성의 성적행위가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생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성관계에 많이 노출될수록 성관계로 전염되는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흡연

왜, 어떻게 연관이 되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흡연의 기간과 양이 많을수록 자궁경부암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피임약

피임약이 자궁경부암의 위험요인이라는 의견에는 논란이 많은데, 그 이유는 피임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복용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일찍 성관계를 하고 성상대자도 다수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원인을 구별해 내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한 경우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많습니다.

사회인구학적 특성

사회경제적으로 낮은 계층의 인구집단에서 더 잘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상류층에 비해 5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떤 요인이 사회경제적 수준과 관련되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면역기능의 저하

AIDS나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같이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서 자궁경부암의 위험이 높음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 이런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자궁경부암으로 발생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위험인자가 하나도 없는 여성에게 자궁경부암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자궁경부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이 인 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성기나 항문, 입술이나 혀, 손이나 발에 사마귀나 유두종을 생기게 하며 성관계로 전염됩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여성에게 자궁경부암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자궁경부암 환자의 90%에서 인 유두종 바이러스 유전자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자궁경부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자궁경부의 접촉으로 인한 질출혈입니다.

자궁경부암이 되기 전상태에서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고 통증도 없어서 골반검사나 질세포진 검사를 하지 않으면 발견되지 않습니다.

자궁경부의 비정상 세포들이 암으로 발전하거나 주변조직을 침입한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가장 흔한 증상이 질출혈입니다.

대부분 성교후 접촉으로 인한 출혈로 나타나지만 질세척후나 월경사이에, 폐경기 이후에 출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증상으로 질분비물이 많아지거나, 성교곤란이 있을 수 있으며, 말기에는 소변에 피가 나오거나 소변을 자주 보거나 항문을 통해 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암에 의한 것일 수도 있지만 다른 이유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에게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1999년 통계청에서 발표한자료에 의하면 1999년 한해동안 우리나라 여성의암으로 인한사망자 19,435명중 유방암이 1131명으로 4위를 차지하고 있고,이중 30대가 161명, 40대가 302명, 50대가 309명, 60대가 192명 이었습니다.

자궁경부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암이다!

자궁경부암은 갑자기 발생하지 않습니다.
정상적인 자궁경부가 어떤 원인에 의해 비정상적인 변화가 시작되고 이러한 변화가 계속 진행되면 결국 진짜 암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진짜 암이 되기 전의 상태를 '전암성 상태'라고 합니다.
이런 전암성 상태에서 진짜 암이 되는 데는 보통 10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드물게 1년도 안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자궁경부암은 장기간에 걸친 전암성 상태를 거쳐 진짜 암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자궁경부암의 이행과정

자궁경부암의 이행과정
경도이행중 상과내암 미세침윤암 임상적 암 사망
(임상적 암 진단 후 대략 2.5년후)
경과시간(연) 7년 14년 3년  
사망률 15% 50~60%    
평균나이(세) 25~32 32~46 46~49 49~

자궁경부암이 발생되기 전에 이상을 발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질세포진 검사'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1955년 - 1992년까지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여성 암사망률이 가장 높았었는데 2000년에는 4600명으로 74%가량 줄어들었다. 그 가장 큰 이유로 질세포진 검진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5년생존률이 91%이며, 전암성 상태에서 발견하여 치료하면 5년생존률이 거의 100%입니다.
비타민 A - 몇몇 연구에서 비타민 A가 자궁경부암의 암성 변화를 예방하고 멈추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았어요. 어떤 치료방법이 있나요?

위의 검사들로 자궁경부암을 확진받았다면 그 단계에 따라 치료한다.
자궁경부암의 단계는 종양의 크기, 칩입정도(깊이), 림프절이나 다른 기관으로의 전이에 따라 0 - 4단계로 나뉜다.

0단계
암이 자궁경부의 상피세포에만 있는 경우(상피내암)
1단계
암이 자궁경부에 국한되어 있고 결체조직까지 침입한 경우.
2단계
암이 자궁경부를 벗어나 자궁체부에까지 갔으나 골반벽에는 도달하지 않았고, 질의 하부 1/3은 침범하지 않은 경우.
3단계
암이 골반벽에 도달하거나 질의 하부까지 침범한 상태, 요도를 침범했을 수도 있다.
4단계
암이 골반을 벗어나 다른 장기로 침범한 경우.

수술

레이져 수술

레이져 수술은 전암성 상태를 치료하는데 쓰인다. 침입된 암을 치료하는데는 쓰이지 않습니다.

LEEP(loop electrosurgical excision procedure)

전기로 달구워진 가는 전기선을 이용하여 조직을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확진을 위해 많이 쓰이며 전암성 상태의 치료로 사용됩니다.

단순 자궁적출술

자궁체부와 자궁경부만 제거해내는 수술입니다. 난소나 나팔관 질, 림프절은 그대로 남겨둡니다. 단순 자궁적출술은 0단계나 1단계에서도 침윤이 현미경으로만 보이는 상태일 때 시행합니다.
또한 전암성 상태일 때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받는데 입원기간은 약 5 - 7일정도이며 회복기간은 4-6주정도 걸립니다.

근치적 자궁적출술 (림프절 절제)

자궁체부와 경부, 주변조직, 질의 상부(약2,5cm), 림프절을 제거하며, 나팔관과 난소도 보통 제거합니다. 근치적 자궁적출술은 1단계에서 암의 침윤이 3.5mm이상이거나 2단계 자궁경부암일 때 시행합니다.

이 수술 후에는 방광기능이 약화되어 약 5일간 방광훈련을 합니다. 방광훈련이란 유치도뇨관(흔히 '소변줄'이라고 함)을 삽입하고 중간을 막아 방광에 소변이 차게 한 후 소변이 보고 싶을 때 혹은 약 3시간마다 유치도뇨관을 풀어 소변이 나오게 합니다.
이것을 반복하여 5일간 시행한 후 유치도뇨관을 제거하고 스스로 소변을 보게 합니다.
이 때 소변을 본 후 즉시 방광에 남아있는 소변의 양을 측정하여 50cc이하이면 양호한 상태입니다 입원기간은 10 - 14일정도 걸립니다.
이 경우 질의 상부를 절제하지만 성생활을 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성관계에서 민감한 음핵(클리토리스)과 질의 하부는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골반장기 적출술

근치적 자궁적출술에 더불어 방광이나 직장, 질, 결장의 일부분을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이 수술은 자궁경부암이 재발한 경우 시행합니다. 방광을 절제한 경우 회장을 이용하여 뇨를 저장하는 곳을 만들어주며 복부로 입구를 내어 소변을 받게 됩니다.

직장이나 결장의 일부분을 절제한 경우도 복부로 입구를 내어 대변을 비닐백에 받게 됩니다.
질을 절제한 경우는 장과 근육, 피부를 이용하여 새로운 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골반장기적출술을 한 경우 회복하는데 약 6개월정도 걸리며 완전히 적응하는데 1 - 2년 정도 걸립니다. 질을 절제하였어도 성적 욕구나 느낌은 있을 수 있습니다.
클리토리스 같은 외부성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성관계를 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요법

자궁경부암의 방사선 치료에서는 일반적으로 '외부 골반 조사', '강내 조사'가 흔히 사용되며 특수한 경우 방사능 침 같은 방법이 사용됩니다. 수술 전에 암의 병소를 줄이거나 수술 후 재발을 줄이기 위해 시행됩니다.

항암 화학 용법

자궁경부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편평상피암은 항암화학요법에 대부분 잘 듣지 않는 것으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자궁경부암 치료에 있어 항암화학 요법은 방사선치료 및 수술 후 재발되었거나 상당히 진행되어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가 부적합한 경우에 제한되어 사용하여 왔습니다.
최근에는 방사선 치료나 수술 전에 선행보조 요법으로 화학 요법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생물학적 치료

이 치료방법은 질병과 싸우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향상시키는 어떤 물질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암이 자궁경부에서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에 쓰입니다. 이 물질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인터페론'이고 항암화학요법과 같이 쓰이기도 합니다.